테일러, 연장 끝 PGA 피닉스오픈 우승…김시우 공동 12위

박윤서 기자 2024. 2. 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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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테일러(캐나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88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테일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연장전에서 찰리 호프먼(미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나란히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테일러와 호프먼은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테일러가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파에 그친 호프먼을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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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승 달성…8개월 만에 정상 등극
김주형 공동 17위·김성현 공동 28위
[토론토=AP/뉴시스] 닉 테일러(캐나다)가 11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테일러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 끝 우승했다. 2023.06.12.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닉 테일러(캐나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88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테일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연장전에서 찰리 호프먼(미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나란히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테일러와 호프먼은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 홀에서 이어진 첫 번째 연장에서 두 선수 모두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선수의 희비가 두 번째 연장에서 엇갈렸다. 테일러가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파에 그친 호프먼을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우승으로 테일러는 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6월 RBC 캐나다오픈에서도 연장 혈투 끝에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48세 골퍼 호프먼은 2016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 이후 8년 만에 통산 5승 기회를 잡았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교포 선수 더그 김,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첫날 공동 18위로 출발한 뒤 3라운드에서 공동 10위까지 상승했으나 마지막 날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했다.

김시우와 함께 출전한 김주형(나이키골프)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적어내며 공동 17위로 마감했다. 8언더파로 마친 김성현(신한금융그룹)은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안병훈(CJ대한통운)과 임성재(CJ)는 1언더파로 공동 66위를 마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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