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AI가 그렸다고?" 롯데백화점 시즌 비주얼도 AI가 만든다

박지영 2024. 2. 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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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2024년 봄 시즌 비주얼 이미지를 공개했다.

롯데백화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시즌 비주얼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생성형 AI를 통한 봄 시즌 비주얼 연출은 기존 유통업계에서의 AI 활용 범위를 넓힌 새로운 시도"라며 "반복되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현실을 잊는 색다른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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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봄 시즌 핵심 비주얼. 롯데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2024년 봄 시즌 비주얼 이미지를 공개했다.

12일 롯데백화점은 3월 28일까지 AI가 만든 ‘원더 드림스(WONDER DREAMS), 도심 한복판에서 발견한 봄’ 테마 비주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시즌 비주얼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텍스트를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미드저니’를 활용하는 AI 아티스트와 협업해 일상생활 속 도시와 버스처럼 현실적 소재에 상상의 요소를 더해 현실과 비현실 경계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협업한 AI 아티스트 ‘노엘 반다이크(Noëlle van Dijk)’은 추상 회화와 AI를 활용한 작품을 전문으로 하는 네덜란드 아티스트로 ‘스윗 솔루션 캠페인’ 그랑프리 포함 AI 아트 분야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이번 롯데백화점과의 AI 프로젝트를 통해 꿈과 현실 사이의 미묘한 경계에서 인간의 창의성과 인공지능 사이의 여정을 보여주고자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생성형 AI를 통한 봄 시즌 비주얼 연출은 기존 유통업계에서의 AI 활용 범위를 넓힌 새로운 시도”라며 “반복되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현실을 잊는 색다른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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