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미 기업과 배터리 음극재용 흑연 공급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스케이(SK)온이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 리소스로부터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
에스케이온은 12일 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케이온은 "(이 회사와는) 지난해 5월 체결한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협약에 이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음극재 원재료인 천연흑연 구매까지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 역량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스케이(SK)온이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 리소스로부터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 미국산 흑연 확보의 이유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강화를 위해서다.
에스케이온은 12일 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케이온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앨라배마주 켈린턴 소재 정제 공장에서 생산한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 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계약이다. 북미 전동화 시장 성장 속도를 고려해 계약 기간 내 최대 3만4천만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에스케이온은 “(이 회사와는) 지난해 5월 체결한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협약에 이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음극재 원재료인 천연흑연 구매까지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 역량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국 인플레이션법은 2025년부터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을 외국우려기관(FEOC)에서 조달할 경우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음극재 핵심 소재인 흑연은 외국우려기관으로 규정된 중국 기업들이 전세계 공급망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성범죄 가해자’ 변호사가 웃는다…대법원은 정말 변심했나 [뉴스AS]
- 2월이 결심하기 좋은 달...부끄러운 목표를 세워본다
- ‘의대 증원’ 반발 의사들 집단행동 나서나…12일 전공의 총회
- 김우민 세계수영선수권 금메달…박태환 이후 13년만
- 10명 중 1명 ‘과민성 급똥’…스트레스 받으면 심해지는 이유
- 만취해 살해한 어머니 주검 옆에 잠든 30대 구속
- 105년 전 시작된 ‘하늘 맛집’…채식·분식·전문점 메뉴까지 풍성
- “택시~” 손 들어 잡아탄 손님에도 수수료 떼는 카카오T
- 불 꺼진 동물원서 죽어간 생명…‘재산’으로 움켜잡힌 채
- 한동훈 ‘연탄 숯검댕’ 여야 설전…정작 주민의제는 가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