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이제는 순매수로...비트코인 올해 최고가 근접 [매일코인]
비트코인은 현재 4만800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올해 최고치인 4만8969달러까지 약 150달러 남겨둔 4만8826달러선까지 상승했다.
이후 소폭 하락해 4만8500달러선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이 급등한 배경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꼽힌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자금 흐름이 순유입으로 바뀌면서 미국시장발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지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선물포지션이 크게 쌓이고 있어 단기적 가격흐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 이후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이 독주하는 장세가 이어지면서 알트코인은 숨을 죽였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40% 상승한 25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0.25% 하락한 108.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0.90% 상승한 0.52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또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채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하며, 최근 이를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블랙록은 최근 구글, 레딧 등에 비트코인 현물 ETF 광고를 게시하며 마케팅에 힘을 더하고 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IBIT’와 피델리티의 ‘FBTC’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자금이 유입되는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이후 총 26억5100만달러가 유입됐다.
그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ETF 자금유입으로 비트코인이 올해중 11만2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 가장 나쁜 경우도 5만 5000달러는 간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비트코인 시가총액(Market-Value)을 실현시가총액으로 나눈 MVRV 지표가 시장 저점과 고점을 판단하는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역사적으로 저점은 MVRV 0.75에서 발생하고 고점은 3.9에서 발생헀다.
ETF 유입추세를 고려해 계산하면 최고 가격은 10만 4000달러에서 11만 2000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MVRV가 현재 수준인 2.07을 유지하면 가격은 5만 5000달러에서 5만 9000달러가 된다.
벨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60억 달러에 근접했다.
지난 11일 CME의 미결제약정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잠재적 승인을 기대하는 기관 트레이더의 참여가 최대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의 미결제약정은 해당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당시 CME의 미결제 약정은 ETF 승인 소식 이후 해소됐다. 비트코인의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3%다.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1.49%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보다 4.36% 늘었다. 일주일전에 비해서는 24.56% 증가한 상태다.
미체결약정이 일주일사이에 크게 증가한만큼 단기적으로 큰 폭의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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