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의 노래' 음원·뮤직비디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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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해남의 노래'를 해남을 대표하는 가요로 육성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해남의 정서를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 등 역점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땅끝을 노래하다, 해남의 노래'를 제작하고 있다.
군은 올해 해남의 노래를 정식으로 음원 취입할 가수를 선정하고,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해 명실상부 해남을 대표하는 가요로 대중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해남의 노래와 영상은 해남군 각종 행사는 물론 대외 홍보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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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해남의 노래'를 해남을 대표하는 가요로 육성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해남의 정서를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 등 역점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땅끝을 노래하다, 해남의 노래'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작사공모전에 전국에서 113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해남의 매력을 담은 수작의 노랫말들이 선정됐다.
해남의 노래 가사는 동요부문 '끝마을 꿈마을', 발라드 부문'땅끝에 가자', 트로트 부문 '해남을 찾아 나를 찾아' 작품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군은 대상작에 작곡가를 선정해 작곡까지 마친 상태다.
지난해 해남군 종무식에서 처음으로 해남의 노래 3편을 선보이기도 했다.
군은 올해 해남의 노래를 정식으로 음원 취입할 가수를 선정하고,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해 명실상부 해남을 대표하는 가요로 대중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노래와 어울리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업체를 3월까지 선정하고 6개월간 촬영과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뮤직비디오는 노래의 가사, 분위기와 어울리는 내용으로 해남 지역의 관광지와 농수특산물까지 담아낼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할 계획이다.
해남의 노래와 영상은 해남군 각종 행사는 물론 대외 홍보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2일 "좋은 노래 한편으로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지고, 홍보효과 또한 못지않은 경우가 많다"며 "해남의 노래가 전 국민이 애창하는 노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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