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의사파업 막을 정부 '카드'는…"업무복귀 안 하면 면허 박탈"
의사단체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준비를 하는 가운데 정부가 대응 초반부터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를 꾸려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고, 개정된 의료법 등에 따라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면허 취소'라는 초강경 카드도 꺼낼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의사단체의 집단 휴진 때 정부가 보인 '타협'은 없을 것이라는 확고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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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바지 귀경길 부산→서울 5시간 40분…오후 3∼4시 정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막바지 귀경길에 오른 차량으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만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40분, 광주 4시간 30분, 대전 1시간 34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32분, 강릉 2시간 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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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초·중·고교생 '500만명' 무너진다…초1은 30만명 붕괴
저출생 현상이 이어지면서 불과 2년 뒤인 2026년 우리나라 초·중·고교생 수가 500만명을 밑돌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30만명대로 떨어진 초등학교 1학년 취학아동 숫자는 2년 만에 20만명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12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2024~2029년 학생 수 추계' 자료를 보면 전국 초·중·고교생 수는 올해 513만1천218명에서 2026년 483만3천26명으로 줄어 500만명 선이 무너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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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료품값 넉달째 6%대 '고공행진'…상반기 물가 또 오른다
새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졌지만 상반기 다시 상승 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정부의 안간힘에도 과일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 데다 최근 국제 유가마저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수준의 체감 물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소비·투자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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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지지율 1.9%p 오른 39.2%…민생 행보 긍정영향"[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8일 전국 18세 이상 2천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9.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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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240㎜ 조종방사포탄 시험발사 성공…역량 질적 변화"
북한이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포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조종(유도) 방사포탄과 탄도 조종 체계를 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국방과학원이 11일 240㎜ 조종방사포탄 탄도조종 사격시험을 진행해 명중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그 우월성을 검증했다"며 "240㎜ 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 개발은 우리 군대 방사포 역량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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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민,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400m 금메달…박태환 후 13년만
김우민(22·강원도청)이 박태환(34) 이후 13년 만에 한국 수영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선물했다. 김우민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7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경영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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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인하는 멀었는데…다중채무자 450만명 '역대 최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부담 탓에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지는 사이, 더 이상 빌릴 곳도 없고 갚을 길도 막막한 한계 대출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450만명이 3곳 이상에서 최대한 대출을 끌어 썼고, 279만명은 소득의 대부분을 빚 갚는 데 써야 할 처지로 추정된다. 이런 금융 취약계층 증가는 결국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한국은행의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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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 밖 떠도는 K-문화유산 24만6천여점…일본 > 미국 > 독일 순
과거 도난이나 약탈, 거래, 선물 등 다양한 이유로 우리 땅을 떠나있는 문화유산이 24만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각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유산은 총 24만6천304점으로 추산된다. 세계 29개 국가의 박물관, 미술관 등 803곳에 있는 한국 문화유산을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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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방장관, 방광 문제로 다시 병원행…이번엔 백악관에 보고
입원 사실을 제때 알리지 않아 논란을 빚었던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다시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미국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간) 오스틴 장관에게 방광 문제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 경호원들이 이날 오후 2시20분께 그를 월터리드 군의료센터로 데려갔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사실을 국방부 부장관과 합참의장, 백악관과 의회 등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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