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피닉스 오픈 공동 12위…알바트로스 놓친 김주형 17위

권준혁 기자 입력 2024. 2. 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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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8)가 올해 들어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5개 대회에서 연달아 최종라운드를 완주하며 2024시즌 개인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880만달러) 마지막 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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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에 출전한 김시우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시우(28)가 올해 들어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5개 대회에서 연달아 최종라운드를 완주하며 2024시즌 개인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880만달러) 마지막 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적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친 김시우는 3라운드 때보다 5계단 상승한 공동 12위로 저스틴 토머스, 더그 김(이상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직전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14위로 상승세를 탄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첫 톱10을 기대했으나, 공동 8위 그룹과 1타 차이로 아깝게 불발됐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일정이 꼬인 이번 주 나흘 연속 60대 타수의 안정된 경기력으로 다음 대회 선전을 예고했다.



 



김시우는 4번홀(파3) 7.4m, 그리고 7번홀(파3) 9.5m 버디 퍼트를 차례로 떨구며 출발이 좋았다. 후반 들어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트린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지만, 13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15번홀(파5) 버디를 보탰고, 티샷을 그린 가까이로 보낸 17번홀(파4)에서 가볍게 1m 이내 버디를 추가했다.



 



김주형(21)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1라운드 때 3오버파로 시작이 매끄럽지 않았지만, 2~4라운드에서 66-67-67타로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17위(10언더파 274타)로 마쳤다.



 



특히 김주형은 최종라운드 전반 15번홀(파5)에서 근소한 차이로 알바트로스를 놓치는 장면을 만들었다. 아일랜드 그린을 향해 날린 두 번째 샷은 홀에 들어갈 뻔했고, 결국 홀 컵 바로 옆에서 한 번 튕긴 후 1.5m 이글 퍼트를 남겼다. 내리막 이글 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버디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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