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블 예수야”…‘데드풀과 울버린’ 예고편 전격 공개 “격렬한 19금 액션” 환호[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2. 12. 10:20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데드풀이 드디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11일(현지시간) 슈퍼볼에서 ‘데드풀과 울버린’의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로키' 시즌 2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한 멀티버스 관리자인 ‘시간변동관리국’ 직원들이 생일을 축하하는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을 납치해 MCU로 데려오는 모습이 그려진다.
스스로를 '마블 예수'라고 부르는 데드풀은 R등급 농담과 제4의 벽을 깨는 장난으로 디즈니의 깨끗한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한다.
울버린(휴 잭맨)의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예고편 마지막에 등장해 데드풀과 한바탕 격투를 벌인다.
숀 레비 감독은 최근 에스콰이어에 기고한 에세이에서 ‘데드풀3’에 ‘스타워즈’ 오마주를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의 한 주요 장면에서 나는 스턴트 및 액션 팀에게 '여러분, 지금이 바로 제다이의 순간입니다'라고 말했다. 휴대폰으로 베이더와 루크의 장면을 불러와서 어떻게 촬영했는지, 어떻게 막았는지, 프레이밍, 템포 등을 다시 연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열렬한 '스타워즈' 팬이라면 '데드풀3' 영화에서 수십 년 전 극장에서 본 순간에서 영감을 받은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보물이다”라고 전했다.
7월 2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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