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3관왕' 김우민, 세계선수권 챔피언 등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영 3관왕에 올랐던 김우민 선수가 도하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우민은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깜짝 금메달을 따내며 파리 올림픽 메달 전망에 대한 기대도 높였습니다.
도하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김우민은 레이스 초반부터 앞서갔습니다.
지난 2011년 박태환 이후 13년 만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이고, 도하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나온 우리나라의 첫 금메달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최고기록 1초21 경신하며 도하 첫 금메달
2011 상하이 대회 박태환 이후 13년 만의 쾌거
[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영 3관왕에 올랐던 김우민 선수가 도하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우민은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깜짝 금메달을 따내며 파리 올림픽 메달 전망에 대한 기대도 높였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자 자유형 중장거리 아시아 최강자 김우민이 세계챔피언이 됐습니다.
도하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김우민은 레이스 초반부터 앞서갔습니다.
300m를 턴할 때까지 세계 기록 페이스를 유지한 김우민은 호주 위닝턴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가정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3분42초71!
박태환이 갖고 있는 한국 기록 3분41초53은 경신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최고 기록을 1초21이나 앞당겼습니다.
지난 2011년 박태환 이후 13년 만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이고, 도하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나온 우리나라의 첫 금메달입니다.
김우민은 당초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는 시상대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했지만,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며 자신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특히 "컨디션이 최고가 아니었는데 좋은 기록을 냈다"며 파리 올림픽 메달 전망도 높였습니다.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1위 기록은 3분43초36, 2016년 리우 올림픽 1위 기록은 3분41초55입니다.
김우민이 3분 42초대를 깬다면 올림픽 첫 메달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남자 50m 접영에서는 백인철이 우리나라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낼 때의 기록 23초29보다 빠른 23초24의 기록으로 준결승 전체 8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양영운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클린스만 해임? 만약 8강에서 떨어졌다면..." 日 스포츠 기자의 주장
- 유튜버 오킹, '스캠 코인' 연루 의혹 해명 "아는 것 없다"
- "오버립? 내 입술 멀쩡해"…보아, '내남결' 외모 악플에 직접 밝힌 입장
- "죄 지었다"며 오열한 미노이...이유 밝혀졌다
- "평생 쫓기게 될 것"…홍콩 '민주화 상징' 아그네스 차우 수배령
- 여자 화장실 몰래 촬영하던 20대 남성 덜미...피해자가 현장서 붙잡아
- [날씨] 오늘 중부·호남 가을비…내일부터 찬 바람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2027년 대선 전 확정 여부 '관건'...공방 치열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