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 신작공세에도 설 연휴 독주…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노한빈 기자 2024. 2. 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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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카' 포스터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영화 '웡카'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비롯해 올해 개봉주 최고 스코어 기록,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등 달콤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웡카'는 설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총 52만 2,18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58만 5,131명을 기록하며 설 극장가 흥행 최강자에 올랐다.

영화 '데드맨', '도그데이즈', '소풍', '아가일'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전 세대의 고른 지지를 얻으며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킨 것은 물론, '외계+인 2부'(1,425,128명), '위시'(1,396,809명), '시민덕희'1,383,467명)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 스코어를 달성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 세계 극장가에 초콜릿 신드롬을 일으킨 데 이어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웡카'는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포함해 장기 흥행 전망을 더욱 기대케 한다.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에 돌입한 영화 <웡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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