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탕+알라바+뤼디거+나초 부상’ 레알 CB 전멸→카르바할+추아메니 조합 출전

가동민 기자 2024. 2. 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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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이 모두 부상을 당해 전문 센터백 없이 경기를 치렀다.

레알은 전문 센터백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나초 페르난데스가 모두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경기를 앞두고 레알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의료 서비스를 통해 뤼디거가 검사를 받았다. 그는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 진단을 받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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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탕, 알라바, 뤼디거, 나초 부상
카르바할, 추아메니 조합 센터백 출동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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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이 모두 부상을 당해 전문 센터백 없이 경기를 치렀다.


레알은 11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에서 지로나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61점으로 1위, 지로나는 승점 55점으로 2위가 됐다.


이날 레알은 독특한 구성의 포백을 들고 나왔다. 페를랑 멘디, 오렐리앙 추아메니, 다니 카르바할, 루카스 바스케스가 선발로 나왔다. 레알은 전문 센터백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나초 페르난데스가 모두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시작과 동시에 밀리탕은 십자인대부상을 당했다. 밀리탕은 라리가 개막전에 선발로 나왔다. 하지만 후반 3분 수비하는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밀리탕은 고통을 호소했고 그대로 경기장을 떠났다. 밀리탕은 검사를 진행했고 좌측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큰 부상인 만큼 아직도 복귀하지 못했다.


17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알라바도 부상으로 떠났다. 상대 공격수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무릎이 돌아갔고 경기 시작 35분 만에 교체됐다. 검사 결과 알라바는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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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뤼디거와 나초가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됐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뤼디거와 나초도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를 앞두고 레알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의료 서비스를 통해 뤼디거가 검사를 받았다. 그는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 진단을 받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뤼디거는 2주 동안 결장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경기를 앞두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나초는 주중 경기에 복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전문 센터백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고 안첼로티 감독은 어쩔 수 없이 카르바할과 추아메니에게 센터백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전문 센터백은 아니지만 좋은 수비력을 갖춘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레알은 우승 경쟁자 지로나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챙기며 위기를 넘겼다.


한편, 레알은 겨울 이적 시장에 센터백을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영입 없이 겨울을 보냈다. 뤼디거와 나초로 충분히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겨울에 급하게 데려오는 것보다 여름에 제대로 보강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었다. 결국 최악의 상황까지 벌어지게 됐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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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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