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 안지혜 "오디션 보고 떨어진 줄, 촬영 한 달 전 캐스팅됐다" [인터뷰①]

김보라 2024. 2. 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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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지혜(35)가 영화 '황야'에 합류한 과정과 관련,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참여했다. 한동안 연락이 없어서 다른 배우가 되고 저는 떨어진 줄 알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지혜는 최근 서울 합정동 OSEN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사를 통해 '황야'라는 영화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접했었다. 저는 마동석 선배님, 허명행 감독님 등 두 액션 거장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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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안지혜(35)가 영화 ‘황야’에 합류한 과정과 관련,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참여했다. 한동안 연락이 없어서 다른 배우가 되고 저는 떨어진 줄 알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지혜는 최근 서울 합정동 OSEN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사를 통해 ‘황야’라는 영화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접했었다. 저는 마동석 선배님, 허명행 감독님 등 두 액션 거장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넷플릭스 영화 ‘황야’(감독 허명행,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빅펀치픽처스·노바필름)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안지혜는 특수부대 소속 이은호 중사 역을 맡았다.

안지혜는 이어 “오디션에서 떨어진 줄 알았는데 촬영에 들어가기 한 달 전에 캐스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 전화를 받은 바로 다음날부터 액션스쿨에 다니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안지혜는 ‘불어라 검풍아’(2021), ‘늑대사냥’(2022) 등의 영화에서 남다른 액션 실력을 과시했던 바.

그러나 안지혜는 “이번에 다 처음 해본 액션이었다. 저만 잘하면 됐기 때문에 체력을 높이기 위해 한 달 동안 매일 5km씩 쉬지 않고 달렸다”고 들인 노력을 전했다.

이어 안지혜는 “동작들을 하나하나 배우면서 몸에 익혔다. 특히 은호가 첫 등장할 때 몸을 날려 상대의 허리를 두 발로 감싼 뒤 넘어뜨리는 동작이 있다. 그 기술이 굉장히 어렵다”면서 “그 동작은 합을 외우고 연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배울 때도 시간이 오래 걸렸고 촬영 때도 몇 번의 NG가 났다. 액션 팀과 같이 땀 흘리면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황야’는 플릭스패트롤 집계 결과 영화 부문 전세계 1위를 기록했다.

“2년 전에 촬영을 마쳤는데 언제쯤 개봉할지 기다려왔다. 전세계 관객들이 볼 수 있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기쁘다. 현재 전세계 1위를 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황야’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LEAD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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