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특수’ 티빙·쿠팡플레이, 1월 이용자 급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쿠팡플레이 이용자가 올 1월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이용자가 급증한 것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1월 네 차례 경기를 치른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쿠팡플레이 이용자가 올 1월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컵 중계 특수로 풀이된다.
12일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와 iOS의 OTT 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지난달 티빙이 656만4000명으로 작년 12월(583만명)에 비해 12.6% 증가했다. MAU는 한 달 동안 한 번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 숫자를 뜻한다. 쿠팡플레이는 778만5000명으로 한 달 전(723만1000명)보다 7.7% 늘었다.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이용자가 급증한 것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1월 네 차례 경기를 치른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두 OTT 채널이 작년 말과 올해 초 집중적으로 인기 오리지널(자체 제작) 콘텐츠를 공개한 점도 한몫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티빙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드라마 ‘운수 오진 날’ ‘이재, 곧 죽습니다’, 예능 ‘환승연애’ 시즌3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고, 쿠팡플레이 역시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시대’가 작년 12월 22일 마지막 회차를 공개했다.
반면 작년 하반기 최고 인기작인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 효과를 톡톡히 봤던 디즈니+의 1월 MAU는 302만1000명으로 전달(336만3000명)보다 10.2% 감소했다. 1위인 넷플릭스는 지난달 1281만9000명이 이용해 한 달 전(1306만1000명)보다 1.8% 줄었다. 웨이브는 441만6000명이 이용해 거의 차이가 없었다.
한편 이용자 충성도는 웨이브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기준 OTT별 1인당 평균 월간 시청 시간은 웨이브가 632.5분으로 가장 길었고, 넷플릭스가 511.6분, 티빙이 507.9분으로 그 뒤를 이었다. 쿠팡플레이는 200.2분, 디즈니+는 141.2분이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