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호원초 교사 사망' 수사 막바지 법리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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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이영승 교사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학부모들의 범죄 혐의가 성립하는지 등 막바지 법리 검토를 진행 중입니다.
의정부경찰서는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피고소인인 학부모 3명에 대해 최종 법리 검토를 진행한 뒤 조만간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직무 유기 등 혐의로 고소된 호원초 교장·교감과 교육행정직 공무원 등 총 5명에 대해 학부모 사건과 병합해 조사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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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이영승 교사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학부모들의 범죄 혐의가 성립하는지 등 막바지 법리 검토를 진행 중입니다.
의정부경찰서는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피고소인인 학부모 3명에 대해 최종 법리 검토를 진행한 뒤 조만간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고소인과 피고소인 소환 조사를 마쳤고, 진술이 다른 부분에 대해선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진행한 상황입니다.
경찰은 직무 유기 등 혐의로 고소된 호원초 교장·교감과 교육행정직 공무원 등 총 5명에 대해 학부모 사건과 병합해 조사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앞서 학부모들은 경찰 조사에서 자녀의 치료나 결석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 교사에게 연락했을 뿐 강요 등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호원초등학교에서 근무했던 이영승 교사는 2021년 12월에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이후 이 교사가 생전에 학부모들로부터 지속해서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교육청 감사와 경찰 수사 의뢰가 이어졌고, 유가족 측도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며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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