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원예특작분야 지원 확대해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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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올해 원예특작분야 지원 확대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과수, 시설원예, 화훼, 마늘, 고추, 특용작물, 기타 등 7개 분야 32개 사업에 총 51억8138만원을 투입, 원예특작분야 지원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이달 한 달 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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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희망자는 이달말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올해 원예특작분야 지원 확대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과수, 시설원예, 화훼, 마늘, 고추, 특용작물, 기타 등 7개 분야 32개 사업에 총 51억8138만원을 투입, 원예특작분야 지원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이달 한 달 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원예특작 분야의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가의 생산성 및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난해 26개 사업에 36억여 원을 투입했으나 올해는 사업량과 사업비를 대폭 늘렸다.
특히 과수 명품화 육성 사업(과수 분야)과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시설원예 분야), 화훼 생산기반 경쟁력 강화(화훼 분야), 가의도 우량종구 지원(마늘 분야), 고추 세척기 및 건조기 지원(고추 분야)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다수의 농가에 최대한의 혜택이 가도록 조치하고 농가·품목별 필요 영농자재를 적기 공급, 활용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시설·장비 지원 사업의 경우 농업 보조금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등 중복 지원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재배작목 특성 및 관리시기 등을 최대한 반영하고 각 사업별 추진방향을 설정, 이행률을 높이는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3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기반산업인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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