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26일 정식 개장…국내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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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이 오는 26일 정식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은 전자상거래 물품 등을 취급하는 통관시설로 인천, 평택, 부산항에 이어 국내 4번째다.
시 관계자는 "특송화물을 군산항에서 직접 처리하게 돼 배송 시간과 물류비를 절감하고 수출입 화물 증가로 항만 활성화도 기대한다"면서 "통관장 운영, 화물 운송, 물류 처리와 관련한 일자리 창출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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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이 오는 26일 정식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은 전자상거래 물품 등을 취급하는 통관시설로 인천, 평택, 부산항에 이어 국내 4번째다.
특송화물 통관장은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물류지원센터 내에 엑스레이(X-ray) 3개, 동시 구현시스템 3개, 컨베이어 벨트 3개 등의 통관 장비를 갖추고 이달부터 임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군산항과 중국 스다오(石島)간 화물선으로 들어오는 전자상거래 특송화물을 검색 처리한다.
군산항 특송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연간 650만건의 물량을 처리해 180억원의 경제효과가 날 것으로 군산시는 전망한다.
군산항에는 특송장이 없어 지난해 180여만건의 특송화물이 인천항 등으로 옮겨졌다.
시 관계자는 "특송화물을 군산항에서 직접 처리하게 돼 배송 시간과 물류비를 절감하고 수출입 화물 증가로 항만 활성화도 기대한다"면서 "통관장 운영, 화물 운송, 물류 처리와 관련한 일자리 창출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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