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세계 수영 자유형 400m 금메달

배정훈 기자 2024. 2. 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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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장거리 수영의 간판 김우민 선수가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한국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2011년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처음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이어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당당히 파리 올림픽 우승 후보로 떠오른 김우민은 내일(13일) 예선을 치르는 자유형 8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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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중장거리 수영의 간판 김우민 선수가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예선 3위의 기록으로 3번 레인을 배정받은 김우민은 시작부터 쭉쭉 치고 나갔습니다.

초반 100m부터 1위로 앞서나갔고 300m 지점까지 세계 신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며 독주를 펼쳤습니다.

마지막 50m 구간에서 다소 페이스가 떨어지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역영하며 독일의 마르텐스보다 0.25초, 호주의 위닝턴보다 0.15초 먼저 3분 42초 71에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을 1초 21이나 앞당기며 금메달을 차지한 김우민은 손가락 하나를 들어 보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2011년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처음입니다.

[축하해요. 멋진 레이스였습니다, 세계 챔피언,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지만 최상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어서 파리 올림픽에서는 좀 더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이어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당당히 파리 올림픽 우승 후보로 떠오른 김우민은 내일(13일) 예선을 치르는 자유형 8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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