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마을공동체 만들기사업 공모···2개 분야 7000만원 지원

백승목 기자 2024. 2. 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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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청

울산동구는 마을주민 사이의 소통과 나눔의 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해 ‘2024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오는 14일부터 3월5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5명 이상 동구 주민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다음달 5일까지 관련서류를 갖춰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마을공동체 및 돌봄공동체 등 2개 분야의 사업 공모를 통해 3월중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한 뒤 모두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된다.

동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만들기 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소통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부터는 돌봄사각지대 보완을 통해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돌봄 공동체 사업을 신설해 공동체 문화를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공동체 및 돌봄공동체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동구청 자치행정과(052-209-3182)로 전화문의를 하면 된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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