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귀농어·귀촌 도시민' 체험 행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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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9개 마을을 선정해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농촌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마을 운영자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거쳐 마을별로 2월 중순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해 3~4월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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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9개 마을을 선정해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농촌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마을 운영자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거쳐 마을별로 2월 중순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해 3~4월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영농·일자리 체험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재배하고, 특산물을 이용한 식품을 만들거나 천연염색, 효소를 이용한 발효식품 제조 기술 전수를 하는 등 마을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은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를 통해 지역 여건, 마을별 숙박시설, 운영 프로그램 내용 등을 확인하고 원하는 마을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숙박비 일부와 프로그램 체험비를 지원한다.
박희경 도 인구정책과장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글귀처럼 전남 농촌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살아보면 전남만의 매력을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귀농어·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이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남을 이해하고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에 2천497명이 참여해 426명이 전남으로 주소를 이전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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