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조성…"인력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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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영순면에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가 조성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5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정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부족한 농촌 고용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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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순면 옛 영창분교에 2026년 완공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 영순면에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가 조성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5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정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부족한 농촌 고용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는 문경 영순면 말응리 옛 영창분교에 수용 인원 60명 규모로 2개동(남·여 기숙사 2동, 커뮤니티 시설 1동)이 2026년까지 조성된다.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가 완공되면 인력난과 가파른 임금 인상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문경시 농업인의 최우선 과제인 농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농업인들이 인력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2022년 베트남 라이쩌우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는 결혼이민자 초청을 포함해 연간 외국인 근로자 450명을 도입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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