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에도 분양시장 후끈… 설 연휴 끝나면 전국 2만여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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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로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분양시장이 다시 재개된다.
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와 다음달 청약홈 개편 이슈가 맞물려 건설업체들의 밀어내기 분양이 쏟아지면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 또한 중시될 것"이라며 "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입지나 대단지, 브랜드 등이 검증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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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영건설이 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위기가 커진 탓에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업체 또한 서둘러 청약시장에 나설 전망이다.
12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설 연휴 직후인 다음날(13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전국에서 26개 단지, 총 2만1554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만8805가구로 전체의 87.2%다.
수도권에서는 18개 단지, 1만1945가구(일반분양 1만1228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선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515가구(5467가구)로 가장 많다. 인천(5194가구)과 서울(1236가구)이 뒤를 이었다.
지방에서는 8개 단지 960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광주(2523가구), 충북(2330가구), 전북(1914가구), 충남(997가구), 부산(994가구), 제주(728가구), 경북(123가구) 순이다. 대구, 대전, 울산 등 지방광역시와 강원, 경남, 전남, 세종 등은 예정된 분양물량이 없다.
이밖에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총 5곳이 예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와 다음달 청약홈 개편 이슈가 맞물려 건설업체들의 밀어내기 분양이 쏟아지면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 또한 중시될 것"이라며 "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입지나 대단지, 브랜드 등이 검증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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