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용 카메라' 루리텍, 코스닥 상장 도전

이지운 기자 2024. 2. 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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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되는 '스마트 카메라'를 만드는 전문기업 루리텍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루리텍 이광순 대표이사는 "설립부터 지금까지 축적된 자율주행 카메라 공정 핵심장비 고도화와 메이저 고객사 레퍼런스 확대로 전장용 카메라 공정 세계 표준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 이라며, "초격차 기술 및 공정혁신을 통한 신시장 개척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성장 결실을 투자자와 나누는 건실한 코스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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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텍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되는 '스마트 카메라'를 만드는 전문기업 루리텍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루리텍은 스팩 합병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스팩은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M&A) 하는 것을 유일한 목적으로 하는 명목회사다.

루리텍은 이번 예심 청구를 시작으로 거래소 심사 대응에 집중한 후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등을 거쳐 2024년 내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2년에 설립된 루리텍은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 제조장비 업체다. 주요 사업은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 모듈 공정 장비 ▲AR(증강현실) 글래스 핵심부품 공정장비 ▲첨단 의료기기 제조 및 검사 장비 등이다. 지난 2022년 기준 133억원의 매출과 1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루리텍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사용되는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용 카메라를 생산하는 공정장비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율주행 자동차사에 장착되는 차량용 카메라는 대부분 루리텍 공정장비를 사용해 생산 및 납품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자율주행 완성차 업체들에 사용되는 카메라가 루리텍의 검사 공정장비를 통해 제조되고 있다.

루리텍 이광순 대표이사는 "설립부터 지금까지 축적된 자율주행 카메라 공정 핵심장비 고도화와 메이저 고객사 레퍼런스 확대로 전장용 카메라 공정 세계 표준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 이라며, "초격차 기술 및 공정혁신을 통한 신시장 개척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성장 결실을 투자자와 나누는 건실한 코스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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