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합창단, 美지휘자 '그랜트 거숀' 초청 신년 공연

김민지 기자 2024. 2. 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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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은 올해 첫 공연으로 유명 지휘자 '그랜트 거숀(Grant William Gershon)'이 객원지휘로 서는 무대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Abendlied – 어둠을 밝히는 빛'을 주제로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남구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거숀은 이번 공연으로 한국, 부산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번 공연의 1부는 어둠을 나타내는 무반주 합창음악으로, 2부는 밝은 빛을 의미하는 합창음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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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뉴시스] 그랜트 거숀 초청 공연 포스터 (그림=부산문화회관 제공) 2024.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립합창단은 올해 첫 공연으로 유명 지휘자 '그랜트 거숀(Grant William Gershon)'이 객원지휘로 서는 무대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Abendlied – 어둠을 밝히는 빛'을 주제로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남구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거숀은 2022년 그래미 어워드 '최고 합창 퍼포먼스상'을 포함, 다수의 명성 있는 상을 받은 미국 최대 규모의 합창단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Los Angeles Master Chorale, LAMC)의 예술감독이자 로스앤젤레스 오페라의 상주 지휘자이다.

거숀은 이번 공연으로 한국, 부산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번 공연의 1부는 어둠을 나타내는 무반주 합창음악으로, 2부는 밝은 빛을 의미하는 합창음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거숀은 "아름다운 마음의 표현이 전 세계에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며 "합창음악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진정으로 우리 시대의 어둠에 빛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장애우, 임산부, 학생, 예술인패스 소지자 등에게는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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