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찰스 3세, 암 발표 후 첫 공개 외출…교회 오가며 인사

홍영재 기자 2024. 2. 1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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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국왕(75)이 암 진단 발표 후 처음으로 공개 외출했습니다.

BBC와 텔레그래프지 등은 오늘(11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이 샌드링엄 영지에서 교회 예배에 참석하러 다녀오는 모습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영지 안으로 들어가진 못하고 출입문 밖에서 국왕이 걷는 것을 잠깐 볼 수 있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지난 5일 국왕이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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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국왕(75)이 암 진단 발표 후 처음으로 공개 외출했습니다.

BBC와 텔레그래프지 등은 오늘(11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이 샌드링엄 영지에서 교회 예배에 참석하러 다녀오는 모습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왕은 부인 커밀라 왕비와 함께 우산을 들고 걸어가면서 왕실 팬들을 향해 잠시 손을 흔들어 인사했습니다.

현장에는 약 100명이 모여서 국왕의 건강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이들은 영지 안으로 들어가진 못하고 출입문 밖에서 국왕이 걷는 것을 잠깐 볼 수 있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지난 5일 국왕이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암의 종류나 단계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다만 전립선암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10일엔 자신의 쾌유를 비는 응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국왕은 성명에서 "최근 며칠 동안 내가 받은 많은 응원과 안부 메시지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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