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4G 연속 20점-5Ast+’ 소노 이정현, 15년 전 주희정 소환

이재범 2024. 2. 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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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소노)은 주희정 이후 약 15년 만에 4경기 연속 20점-5어시스트+ 기록한 국내선수다.

주희정은 2009년 2월 22일 서울 삼성과 경기부터 3월 8일 창원 LG와 맞대결까지 7경기 연속 20점-5어시스트+ 기록을 작성했다.

3점슛까지 더한 20점-5어시스트-3점슛 성공 2개+ 기록은 조성원의 5경기 연속이 최다이며, 김승현과 현주엽이 이정현과 같은 4경기 연속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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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이정현(소노)은 주희정 이후 약 15년 만에 4경기 연속 20점-5어시스트+ 기록한 국내선수다.

고양 소노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74-89로 고개를 숙였다. 리바운드에서 30-51로 크게 뒤졌다. 3점슛은 DB와 똑같은 11개 성공했다. 이런 경우 이기기 힘들다.

그럼에도 이정현은 3점슛 3개 포함 2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이정현은 이날 경기뿐 아니라 5라운드 4경기 모두 고군분투하고 있다. 5라운드 4경기 평균 26.0점 4.8리바운드 7.3어시스트 2.8스틸을 기록 중이다.

특히, 4경기 모두 20점-5어시스트+ 기록했다.

◆ 이정현 5라운드 4경기 기록
vs. 한국가스공사 25점 5어시스트
vs. KT 27점 9어시스트
vs. 삼성 32점 9어시스트
vs. DB 20점 6어시스트

가장 최근 국내선수가 4경기 연속 20점-5어시스트+ 기록한 건 2008~2009시즌 주희정이다.

주희정은 2009년 2월 22일 서울 삼성과 경기부터 3월 8일 창원 LG와 맞대결까지 7경기 연속 20점-5어시스트+ 기록을 작성했다. 국내선수 최다 연속 경기 기록이기도 하다.

이정현의 기록은 주희정 이후 약 15년 만이다. 주희정 이전에는 현주엽(4경기 3회와 5경기 2회로 총 5회), 조성원(6경기), 이상민(5경기), 김승현(4경기)이 작성했다.

◆ 4경기+ 20점-5어시스트+ 기록한 국내선수
주희정 2009.02.22~03.08 7경기(22-8, 34-8, 20-9, 20-8, 26-10, 24-15, 28-8)
조성원 2001.01.06~01.17 6경기(29-8, 22-7, 48-5, 28-6, 30-7, 31-6)
현주엽 2000.02.08~02.19 5경기(29-6, 30-9, 23-8, 25-7, 26-5)
이상민 2002.10.27~11.06 5경기(26-8, 29-5, 22-5, 20-7, 21-7)
현주엽 2004.01.04~01.15 5경기(27-5, 21-7, 20-8, 22-5, 23-8)
현주엽 1999.02.06~02.14 4경기(37-7, 20-5, 28-5, 28-7)
현주엽 2000.01.23~02.02 4경기(28-9, 28-15, 28-8, 26-5)
현주엽 2000.02.22~03.01 4경기(25-12, 24-6, 21-6, 30-6)
김승현 2006.01.08~01.15 4경기(22-15, 20-9, 28-11, 21-7)
이정현 2024.02.03~02.11 4경기(25-5, 27-9, 32-9, 20-6)

외국선수 가운데 최다 연속 기록은 고(故) 크리스 윌리엄스의 13경기다.

이정현은 오는 14일 부산 KCC와 맞대결에서 5경기 연속 기록에 도전한다.

참고로 이정현은 최근 4경기에서 모두 3점슛 2개+ 성공했다. 3점슛까지 더한 20점-5어시스트-3점슛 성공 2개+ 기록은 조성원의 5경기 연속이 최다이며, 김승현과 현주엽이 이정현과 같은 4경기 연속 기록을 세웠다.

이정현은 팀 승리와 인연이 없을 뿐 쉽게 보기 힘든 기록을 작성 중이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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