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럼프’ 박신혜, 박형식과 빨래하다 고백 “호감따위 생긴 것 같아”

박수인 2024. 2. 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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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박신혜가 박형식에게 고백했다.

2월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연출 오현종) 6회에서는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가 포옹 후 어색하게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운동하다 여정우와 마주친 남하늘은 "어제 안은 거"라고 운을 뗐고 여정우는 "정상적인 사고하기 힘들어서 그런 거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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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닥터슬럼프’ 캡처
JTBC ‘닥터슬럼프’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닥터슬럼프' 박신혜가 박형식에게 고백했다.

2월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연출 오현종) 6회에서는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가 포옹 후 어색하게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운동하다 여정우와 마주친 남하늘은 "어제 안은 거"라고 운을 뗐고 여정우는 "정상적인 사고하기 힘들어서 그런 거 안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하늘은 "아닌데. 어제는 진짜 내 마음이 그랬던 건데.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은데 너 PTSD 증상있지? 의료사고 후부터 악몽 꾸고 두렵고 반복될까봐 두려운 거지? 네 잘못 아니잖아. 수술 중 일어난 사고이고 환자 쪽 과실일 수도 있지 않아?"라고 했다.

남하늘은 "그래도 자꾸 생각 나"라는 여정우를 위해 와인, 잠옷 쇼핑에 나섰다.

이후 함께 빨래를 하면서는 "너한테 호감 따위가 생긴 것 같다. 마음이 약해진 상태라 너한테 쉽게 감염된 것 같기도 하고. 호감인지 감염인지, 우정보다는 진한 것이, 그렇다기엔 좋아한다고 하기엔 섣부르고. 지금은 보류하는 게 맞겠지? 당장 너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많잖아. 그런 거부터 해결하는 게 먼저인 것 같다. 우리 마음이 뭔지는 추후에 생각하자"고 전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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