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공습으로 새로 인질 2명 사망 8명 중상

이재준 기자 2024. 2. 11. 2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으로 인질 10명이 죽거나 크게 다쳤다고 신화통신과 AFP 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군사조직인 카삼여단 발표를 인용해 이스라엘의 공습 등으로 가자지구에서 지난 96시간 동안 인질 2명이 숨지고 다른 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총 사망자 2만8716명 부상자 6만7784명으로 늘어
[텔아비브=AP/뉴시스]가자 지구 인질 석방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의 인질 가족들을 위한 사무실에서 가족들이 나오고 있다. 2023.11.2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으로 인질 10명이 죽거나 크게 다쳤다고 신화통신과 AFP 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군사조직인 카삼여단 발표를 인용해 이스라엘의 공습 등으로 가자지구에서 지난 96시간 동안 인질 2명이 숨지고 다른 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카삼여단은 중상 인질들이 적절한 의료조치를 제공하지 못해 점차 위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삼여단은 "이들 부상 인질의 목숨에 대한 책임은 폭격과 침략을 계속하는 적 이스라엘이 전적으로 지여야 한다"고 비난했다.

한편 하마스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전쟁이 발발한 이래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주민 2만8716명이 목숨을 잃고 6만7784명이 부상했다고 공표했다.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112명이 사망하고 173명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하마스 관영 WAFA 통신은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 이스라엘군이 한 가옥에 폭탄을 떨어트리면서 최소한 25명이 숨졌다고 타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