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받아가세요"…창원시, 방치 고물자전거 리폼해 시민에 보급

홍정민 기자 2024. 2. 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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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시내 곳곳에 방치된 고물 자전거를 '리폼'해 시민에게 나눠준다.

리폼 자전거 보급을 원하는 창원시민은 오는 3월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를 하면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리폼자전거 사업에 대한 시민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자전거도시 창원'의 명성을 잇기 위해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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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시내 곳곳에 방치된 고물 자전거를 ‘리폼’해 시민에게 나눠준다.

창원시청 앞 공공자전거 누비자 정류장에서 한 시민이 더 누비자(여성·청소년용 누비자)를 타고 있다. 창원시청


경남 창원시가 자건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리폼 자전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리폼 자전거 사업은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해 시민에 돌려주는 사업으로 시내 곳곳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리폼한 뒤 시민에 돌려준다. 아울러 각 가정에서 안 쓰는 고장난 자전거도 기증받는다.

시는 올해 3900만여 원을 투입해 총 500대를 시민에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 방식은 선착순이지만 장애인·저소득층·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한다.

리폼 자전거 보급을 원하는 창원시민은 오는 3월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를 하면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리폼자전거 사업에 대한 시민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자전거도시 창원’의 명성을 잇기 위해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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