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반발 의사 파업 가시화...내일 전공의 총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과대학 증원 추진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12일) 온라인 임시총회를 열고 집단행동 여부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의 전공의들은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역시 설 연휴 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아래 파업 등 집단행동을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과대학 증원 추진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12일) 온라인 임시총회를 열고 집단행동 여부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의 전공의들은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전공의는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로 일하며 의료체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파업에 참여할 경우 파급력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의사협회 역시 설 연휴 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아래 파업 등 집단행동을 나서기로 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16개 시도 의사회는 오는 15일 전국 곳곳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는데, 지난 7일 의협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뒤 첫 단체행동입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엄정 대응 방침을 정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의협 집행부에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를 명하고 전공의를 교육하는 수련병원에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도 명령한 상태입니다.
이는 전공의들 사이에서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기 전 집단으로 사직서를 낼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못 하도록 신속하게 대응한 것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저출산 타이완 "아이보다는 반려동물 키울래"
- 끝없는 말실수 바이든 재선 발목잡나?
- 野 "한동훈, 연탄 정치쇼"...與 "거짓 선동, 사과하라"
- 설날에 어머니 살해한 30대 아들 구속..."도주 우려"
- 이스라엘 "가자 유엔 구호기구 지하에 하마스 정보부대 땅굴"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