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던 간호사, 장어식당서 쓰러진 노인 구해 '천만다행'

진영기 2024. 2. 11. 2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날 식당에서 장어를 먹다 심정지가 온 80대 노인이 현장에 있던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의식을 되찾았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1분께 부평구 한 장어집에서 A(83)씨가 식사 도중 갑자기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

당시 같은 식당에서 식사하던 대학병원 소속 간호사는 상황을 확인한 뒤 A씨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했다.

간호사의 재빠른 조치 덕에 A씨는 의식을 되찾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설날 식당에서 장어를 먹다 심정지가 온 80대 노인이 현장에 있던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의식을 되찾았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1분께 부평구 한 장어집에서 A(83)씨가 식사 도중 갑자기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 당시 같은 식당에서 식사하던 대학병원 소속 간호사는 상황을 확인한 뒤 A씨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했다. A씨의 아들도 간호사를 도왔다.

간호사의 재빠른 조치 덕에 A씨는 의식을 되찾았다. A씨는 얼마 후 도착한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이 간호사는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을 확인하고 식당을 떠났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간호사와 환자 아들의 발 빠른 대처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