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임종 얼마남지 않았다” 급히 병원 가던 30대, 에스코트 덕분에…

김현주 2024. 2. 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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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의 임종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병원으로 향하던 시민이 설 연휴 차량 정체로 발이 묶였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임종을 지켰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경찰의 도움으로 A씨와 모친은 10분만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고, 임종도 지킬 수 있었다.

A씨는 "정체로 인해 부친의 임종을 지키지 못할뻔 했는데 경찰 덕분에 임종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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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체 뚫고 안내한 경찰
부친의 임종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병원으로 향하던 시민이 설 연휴 차량 정체로 발이 묶였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임종을 지켰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쯤 경찰에 다급한 목소리로 30대 남성 A씨의 신고가 들어왔다.

병원에 있는 부친이 임종을 앞두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모친과 차를 타고 이동 중인데 차량 정체로 발이 묶여 있어 도와달라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A씨의 안타까운 사정을 감안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로 하고 인근에 순찰중인 교통순찰차를 투입해 A씨 차량을 에스코트했다.

경찰의 도움으로 A씨와 모친은 10분만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고, 임종도 지킬 수 있었다.

A씨는 "정체로 인해 부친의 임종을 지키지 못할뻔 했는데 경찰 덕분에 임종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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