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역사상 최고의 영입 중 하나”...英 매체, ‘극장 어시스트’ 손흥민 극찬

이종관 기자 2024. 2. 11. 2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1 승리를 거뒀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28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1도움과 더불어 볼터치 14회, 키패스 2회, 패스 성공률 92%(12회 중 11회 성공), 결정적 기회 창조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손흥민에 7.1점의 평점을 매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47점, 리그 4위에 위치했다.


브라이튼이 앞서 나갔다. 전반 17분, 미키 반더벤이 대니 웰백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파스칼 그로스가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1-0 스코어를 완성했다. 그렇게 전반은 0-1 브라이튼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 초반, 토트넘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16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파페 사르가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고 흘러나온 세컨드 볼을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토트넘은 손흥민, 브래넌 존슨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교체술이 적중했다. 후반 추가시간, 속도를 이용해 좌측면을 파고든 손흥민이 골문으로 쇄도하는 존슨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렇게 경기는 2-1 토트넘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아시안컵 이후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 클래스를 보여주는데 필요했던 시간은 단 28분이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28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1도움과 더불어 볼터치 14회, 키패스 2회, 패스 성공률 92%(12회 중 11회 성공), 결정적 기회 창조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손흥민에 7.1점의 평점을 매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을 극찬했다. 그는 “손흥민이라는 세계적인 선수가 존슨에게 어려운 기회를 쉽게 만들어줬다. 경기에 들어가면서 선수단을 살폈고 손흥민과 존슨이 변화를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 역시 손흥민을 조명했다. ‘TBR 풋볼’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계속해서 빛을 발하고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토트넘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2,200만 파운드(약 370억 원)은 PL 역사상 최고의 영입으로 기록될 것이다. 물론 그에게는 자신의 재능과 득점력에 걸맞은 트로피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그는 토트넘 입단 이후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여왔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