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서 산불…1시간 반만에 큰불길 잡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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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섬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소방 등이 1시간 3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1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1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한 섬에서 산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해경 경비함정을 이용해 현장에 접근 한 뒤 1시간 30여분만인 오후 9시 11분께 큰불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아궁이 불씨가 대나무 밭으로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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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여수의 한 섬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소방 등이 1시간 3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1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1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한 섬에서 산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해경 경비함정을 이용해 현장에 접근 한 뒤 1시간 30여분만인 오후 9시 11분께 큰불을 진화했다.
불이 난 곳은 대나무가 우거져 있으며 기상으로 인해 헬기 접근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재로 인해 산림과 주택 1가구가 전소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아궁이 불씨가 대나무 밭으로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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