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한국계 최초 미국 감독조합상 신인상

김남이 기자 2024. 2. 11. 2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연출한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36)이 미국감독조합 시상식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11일(한국신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벌리 힐튼에서 열린 제76회 미국감독조합(DGA) 시상식에서 송 감독은 '패스트 라이브즈'로 '첫 장편영화상(First-Time Theatrical Feature Film)'을 수상했다.

송 감독이 받은 '첫 장편영화상'은 미국감독조합 시상식의 신인감독상 격인 상으로, 한국계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계 캐나다 영화감독 셀린 송/AP=뉴시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연출한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36)이 미국감독조합 시상식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11일(한국신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벌리 힐튼에서 열린 제76회 미국감독조합(DGA) 시상식에서 송 감독은 '패스트 라이브즈'로 '첫 장편영화상(First-Time Theatrical Feature Film)'을 수상했다.

송 감독이 받은 '첫 장편영화상'은 미국감독조합 시상식의 신인감독상 격인 상으로, 한국계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 미국 감독조합상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의 바로미터로 불린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 분)과 '해성'(유태오 분)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틀 간의 이야기를 담은 애틋한 로맨스 영화다. 송 감독이 연출하고 각본을 직접 썼다.

이 영화는 다음달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상태다. 아시아계 여성 감독 최초이며, 역대 아카데미 후보 중 감독, 작가의 장편 데뷔 작품이 작품상과 각본상에 동시에 후보로 오른 것도 처음이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오는 3월6일 국내 개봉한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