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이준석 개혁신당 첫 회의 "위성정당 안 만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이 11일 첫 회의를 열고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
개혁신당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와 김종민·이원욱 의원, 금태섭·김용남 전 의원 등 6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한정식집에서 임시 지도부 회의 겸 만찬 회동을 했다.
개혁신당은 오는 12일 4개 세력이 각 1명씩 추천해 최고위원을 선임한 후, 13일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고위원 선임 후 13일 첫 최고위원회의‧대변인에 이기인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이 11일 첫 회의를 열고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
개혁신당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와 김종민·이원욱 의원, 금태섭·김용남 전 의원 등 6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한정식집에서 임시 지도부 회의 겸 만찬 회동을 했다.
이원욱 의원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위성정당은 위성정당이라고 이름 붙일 수도 없는 가짜정당이라는 문제의식이 있었다"며 "꼼수를 다시 보여주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원칙과 상식을 잃는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득표율이 설령 20~30%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논의가 있었다"며 "개혁신당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고 기대를 더 키워나갈 것인가에 대한 의견들이 나눠졌다"고 전했다.
개혁신당은 오는 12일 4개 세력이 각 1명씩 추천해 최고위원을 선임한 후, 13일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개혁신당 김철근 사무총장과 새로운미래 이훈 사무총장이 실무협상당을 구성해 강령과 기본 정책, 당헌당규 등을 조율한다는 설명이다. 첫 당직자 임명으로는 이기인 대변인이 선임됐다.
이 의원은 이날 회의 분위기에 대해 "아주 화기애애했고 4명의 원탁회의 멤버들이 모여서 고생했다고 하는 덕담의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준석 공동대표를 향해 "큰 마음으로 통합이 잘 이루어지게 도와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빨리 지도부를 정식으로 가동해 이 시기에 필요한 이들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공동대표도 "통합은 이제 시작이다. 어려운 고비를 잘 넘어서 왔고 나머지 반을 채우는 것은 저희 역량이고 자세에 달려있다"며 "국민들께 새해 초부터 더 큰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오수정 기자 crysta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 연휴 엄마 살해 후 시신 옆에서 잠자던 30대 아들 구속
- 안에선 후임 손에 불 붙이고, 밖에선 아내 차 부순 20대 해병 '집유'
- "명절인데 왜 안 만나줘"…연인 집 불 지른 40대 긴급체포
- "강간당했다" 성관계 유도 후 수억 원 뜯은 20대 실형
- 음주 운전에 중앙선 넘어 '쾅'…바퀴 빠지자 걸어서 도망
- "유권자만 불쌍해"…역대급 비호감 대선 예고한 '2월 8일'
- 설 연휴 엄마 살해한 아들…옆에서 잠자고 있었다
- 다쳐서 병원 이송했더니…"한 대 칠까" 돌연 구급대원 폭행
- 택시비 대신 내달라며…아버지 흉기로 협박한 30대 아들
- 또다시 선 그은 '자체 핵무장'…하려 해도 단기간에 안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