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지표] S&P 500지수 최초 5천 넘어 마감…CPI 소매판매 지표 발표

김종윤 기자 2024. 2. 1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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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0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처음 5,000을 넘고,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도 장 중 한때 16,000선을 찍었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 상장사 중 67%가 2023회계연도 4분기의 실적을 공개했는데, 이 중 75%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보고했는데, 이는 10년간 평균치 74%보다 높았습니다.

인공지능(AI)으로 주가를 올리는 엔비디아 주가는 700달러를 넘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주 사상 최고 주가를 다시 썼습니다.

주요 기업 실적과 강한 미국 경제 상승세가 뉴욕증시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물가 지표와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지표가 공개됩니다.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도매 물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공개됩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CPI 연간 조정 보고서에서 작년 12월 CPI는 전달보다 0.2% 상승으로 수정됐는데, 기존 0.3% 상승보다 소폭 내려가며 둔화됐습니다. 

미국 연준이 금리결정에 참조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6개월 기준, 연율 1.9%로 떨어져 연준 목표치인 2%를 밑돌았습니다. 

WSJ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이 1월 CPI가 전달보다 0.2%, 1년전 보다 2.9% 상승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문가들이 전달보다 0.2% 감소로 전망한 미국 1월 소매 판매도 발표되고,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지수도 공개됩니다.

이번주 기업 가운데 에어비앤비, 코카콜라,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 주요 일정
-12일
미국 재무부 1월 대차대조표
아리스타, 네트웍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실적

-13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월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
에어비앤비,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코카콜라, 하스브로, 바이오젠 등 실적

-14일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크레프트 하인츠, 제네락 실적

-15일
1월 소매판매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1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1월 수출입물가지수
2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12월 기업재고
2월 필라델피아, 엠파이어스테이트(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디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실적

-16일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
1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 허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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