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벨링엄 보다 연봉 낮으면 레알 안 간다...PSG는 연봉 1,150억으로 재계약 시도

김민철 2024. 2. 11. 2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킬리앙 음바페(25)를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PSG)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11일(한국시간) "음바페는 레알이 주드 벨링엄(20),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 보다 높은 연봉을 제안하지 않는다면 PSG에 잔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디아리오 아스'는 "레알과 PSG의 제안은 경제적 격차가 상당하다. 음바페는 당초 레알행이 유력했지만 현재는 모든 것이 불투명하다"라고 짚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킬리앙 음바페(25)를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PSG)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11일(한국시간) “음바페는 레알이 주드 벨링엄(20),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 보다 높은 연봉을 제안하지 않는다면 PSG에 잔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 PSG 입단 이후 통산 289경기 242골 105도움을 올리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올시즌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30골 7도움을 올렸다. 리그앙에서는 19경기만에 20골 고지를 점령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7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음바페는 통산 75경기 46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주장 역할까지 맡고 있다.

위상과 상관없이 PSG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음바페는 오는 6월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여름부터 무성한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이 거론된다. 지난 2022년부터 음바페의 영입을 추진한 레알은 올여름을 그를 데려올 절호의 기회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언급됐다. 레알은 팀 내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2천만 유로(약 285억 원)의 연봉과 1억 유로(약 1,400억 원)의 입단 보너스로 음바페 설득에 나섰다.

음바페와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 열려 있다. 현재 PSG에서 받는 연봉 보다는 적지만 벨링엄, 비니시우스와 같은 수준의 연봉이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레알이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을 비롯한 PSG 수뇌부는 지난해 여름부터 지금까지 음바페와의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

파격적인 조건까지 꺼내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를 붙잡기 위해 무려 8천만 유로(약 1,150억 원)의 연봉이 포함된 2년 계약을 제안했다.

음바페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였다. ‘디아리오 아스’는 “레알과 PSG의 제안은 경제적 격차가 상당하다. 음바페는 당초 레알행이 유력했지만 현재는 모든 것이 불투명하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