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검증 끝났고 축협이 응답할 차례”…與 권성동도 경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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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연이은 졸전 끝에 준결승에서 탈락하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경질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4선의 여당 중진의원인 권성동 의원도 클린스만 감독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8일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을 마치고 카타르에서 귀국한 뒤 클린스만 감독은 인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요르단과의 경기 전까지 13경기 무패라는 결과도 있었고, 이번 대회에서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면서 "그런 것을 생각하며 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 사실상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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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권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국민적 비판은 승패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자질에 대한 의구심이며, 안일한 태도에 대한 질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검증은 끝났다”며 “대한축구협회가 응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이미 많은 전문가가 지적했듯이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졸전을 거듭하며 감독으로서 무척 아쉬웠다”며 ‘오죽하면 ‘무색무취의 전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애초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할 때부터 많은 우려가 있었다. 여러 팀에서 감독으로 혹평을 받아왔는데 과연 국가대표님을 맡을 만한 그릇인지 의문이 있었다”면서 “계약서에 명시된 ‘한국 상주 조건’이 무색할 정도로 원격지휘와 잦은 외유도 비판을 받아왔다. 그토록 열심히 일한 결과가 이런 수준이라면, 오히려 감독으로서 능력을 더욱 의심받을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8일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을 마치고 카타르에서 귀국한 뒤 클린스만 감독은 인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요르단과의 경기 전까지 13경기 무패라는 결과도 있었고, 이번 대회에서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면서 “그런 것을 생각하며 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 사실상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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