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특성화고, 양산시 첨단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우뚝 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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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내년 3월 개교하는 양산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을 지역 특화 전략 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로 해 관심을 모은다.
양산시는 양산특성화고와 협의해 자동차 등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발굴·운영한다.
시는 내년말 가동 예정인 재생배터리지원센터와 올해 양산으로 이전하는 경남테크노파크 자동차팀 등 연구기관을 양산특성화고 전문 기술인력과 연계해 재사용 배터리 등 자동차 파생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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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및 취업에서 정주까지 전 분야 지원시스템 마련해 집중 지원
지역 자동차 산업 첨단화 및 재생 배터리 등 파생산업 활성화 기여 기대
경남 양산시가 내년 3월 개교하는 양산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을 지역 특화 전략 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로 해 관심을 모은다.
11일 양산시에 따르면 2025년 3월에 지역 첫 특성화고인 양산특성화고가 개교한다. 양산특성화고는 AI융합팩토리과와 AI로봇시스템, AI콘텐츠과, 바이오식품과 등 4개과에 21학급, 378명 학생 규모로 개교예정이다.
이 가운데 AI융합팩토리과와 AI로봇시스템과 등 2개과는 자동차와 관련된 과이다.
시는 이에 양산특성화고를 자동차 관련 전문 기술인력 양성소로 특화해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양산특성화고 배출 전문 인력을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체나 연구소 등에 진출토록 다각적으로 돕는다. 이를 통해 지역 전통 자동차 산업의 첨단화 뿐 아니라 재생 배터리 등 파생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의 자동차분야에 양산특성화고를 참여시켜 적극 활용한다. 양산시는 양산특성화고와 협의해 자동차 등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발굴·운영한다. 또 지역 기업 및 연구기관과 연계해 체험 프로그램 및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등 자동차 분야 미래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결과는 내달초 발표되며 선정되면 연간 30억~10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도 양산특성화고를 적극 활용활 계획이다. 이 사업은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사업화하는 걸 골자로 한다. 전기자동차 등 전기를 활용한 친환경 이동수단이 각광을 받는 추세여서 핵심부품인 배터리 산업은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다. 시는 내년말 가동 예정인 재생배터리지원센터와 올해 양산으로 이전하는 경남테크노파크 자동차팀 등 연구기관을 양산특성화고 전문 기술인력과 연계해 재사용 배터리 등 자동차 파생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미래성장 동력은 지역인재에서 나온다. 양산특성화고 개교에 맞춰 취업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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