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미에게 형 주라고” 하준, 친형 고주원 큰집 입양 알고 충격 (효심이네)

유경상 2024. 2.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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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이 고주원의 출생비밀을 알고 경악했다.

2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1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강태민(고주원 분)과 친형제지간이란 사실을 알았다.

강태호는 자신이 사촌 형 강태민과 친형제지간이란 출생의 비밀을 뒤늦게 알고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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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하준이 고주원의 출생비밀을 알고 경악했다.

2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1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강태민(고주원 분)과 친형제지간이란 사실을 알았다.

강태호는 조모 최명희(정영숙 분)에게 “태민이 형이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제가 형 친동생이라니요?”라고 물었고, 최명희는 “내가 네 어미에게 못할 짓을 했다. 갓 태어난 네 형을 진범이 부부에게 주라고 했다”며 강태민 입양을 고백했다.

최명희는 “네 어미와 태민이를 갈라놨다. 태민이도 네 엄마도 단 한 번도 서로를 안지도 품지도 못하게 했다. 그러고 몇 년 후에 네가 태어났다. 네가 초등학교 5학년 되던 해에 우리는 널 미국으로 보냈다. 어차피 넌 후계 구도에 없었으니까. 장자승계 원칙에 의해 넌 제외된 거”라고 말했다.

최명희는 “이렇게 어린 널 미국 땅에서 너무 외롭게 자라게 해서 미안하다. 그 때는 모두 집안을 위한 일이었다. 그런데 결국 이렇게 너희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 정말 미안하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할미를 원망할지언정 형제끼리 싸우면 안 된다. 다시는 부모의 전철을 밟지 마라. 부탁한다”며 눈물로 당부했다.

강태호는 자신이 사촌 형 강태민과 친형제지간이란 출생의 비밀을 뒤늦게 알고 경악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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