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결국 우승은 카타르…‘한국에 옐로카드 5장’ 중국 마닝이 또 심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국 카타르가 결승에서 요르단을 꺾고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카타르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으로만 3골을 넣어 요르단을 3-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큰 활약을 보인 선수는 단연 아크람 아피프였습니다.
혼자 페널티킥 3골을 모두 성공하고 이번 대회 총 8골에 도달한 아피프는 득점왕과 대회 최우수 선수(MVP)까지 휩쓸었습니다.
한편 카타르의 상대였던 요르단의 팬들은 심판 판정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요르단과 카타르 모두 파울을 많이 범했음에도 심판이 카타르에게 너그러운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라는데요.
페널티킥을 줄 만한 반칙이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때 한국과 바레인 경기를 관장했던 중국 출신의 마닝 심판이 이번 결승전도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시 마닝 심판은 손흥민, 조규성, 박용우, 김민재, 이기제 등 총 5명의 한국 선수에게 옐로카드를 줬습니다.
이때 옐로카드를 받은 김민재 선수가 호주전에서도 한차례 경고를 받아 준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마닝 심판은 카타르와 팔레스타인의 16강전 심판이기도 했는데, 카타르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도 팔레스타인 선수 3명에게만 옐로카드를 줘서 편파 판정 의혹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카타르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19년 대회에 이어 아시안컵 2연패를 이뤘습니다.
카타르의 우승 상금 500만 달러(약 66억 6천500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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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기자 (stande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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