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갈비뼈 밟았던 ‘더티 플레이어’, 이번엔 에데르송 얼굴 가격→심판은 ‘NO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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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고드프리의 '더티 플레이'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에버턴은 1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배했다.
이후 흐름을 탄 맨시티는 후반 40분, 홀란드의 추가 득점까지 터지며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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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벤 고드프리의 ‘더티 플레이’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에버턴은 1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배했다.
맨시티가 압도한 전반전이었으나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전반전 슈팅 숫자는 10-3까지 벌어졌으나 유효 슈팅은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맨시티였다. 그렇게 전반은 0-0 균형을 이룬 채 끝났다.
팽팽했던 균형을 깬 건 후반 26분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후벵 디아스가 머리에 맞췄고 혼전 상황 끝에 엘링 홀란드가 마무리했다. 이후 흐름을 탄 맨시티는 후반 40분, 홀란드의 추가 득점까지 터지며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논란의 장면이 발생해 화제를 모았다. 바로 고드프리의 불필요한 파울에도 카드가 나오지 않은 것.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고드프리는 전반 8분, 에데르송 골키퍼와의 경합 과정에서 발을 높게 들어 그의 얼굴을 가격했고 에데르송 골키퍼는 큰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나 심판은 고드프리에게 경고조차 꺼내지 않는 모습이었다.
사실 고드프리는 거칠고 불필요한 파울로 악명 높은 수비수다.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갈비뼈를 고의적으로 밟았고, 아스널과의 경기에선 토미야스 타케히로의 머리를 스터드로 밟으며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은 바 있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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