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패떴' 시절 소환?…"라면 스프만 있으면 딱인데" [런닝맨]

이예주 기자 2024. 2. 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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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방송 화면
SBS '런닝맨'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꼼수를 냈다.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석진의 부재중 런닝맨을 채운 방송인 홍진호에게 보답하기 위해 떡국 끓이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민을 만나 '떡국에 들어가는 재료는?'이라는 질문에 나온 답으로 재료를 충당한 멤버들은 떡, 달걀, 소고기로 떡국을 만들기 시작했다.

양세찬과 김종국은 떡국 육수를 만들기 위해 냄비에 소고기를 넣은 후 간을 하고 볶았다. 고기가 반쯤 익었을 때 물을 붓자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이걸로 해서 소금으로만 맛을 내면…"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던 중 유재석은 "라면 수프만 까 넣으면 끝인데"라고 말했다. 양세찬이 "떡국에 수프가 들어가냐"고 묻자 유재석은 "곰탕라면 스프를 넣으면 끝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유재석은 "진호가 오기 전에 어떤 맛인지 먹어봐야 한다"고 말했고 양세찬은 "아마 깊은 맛이 나진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유재석은 앞서 SBS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하며 멤버들과 함께 요리를 할 때마다 라면 스프를 넣는 명장면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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