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 공격 초읽기‥네타냐후 "주민 대피용 안전통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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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국경도시인 라파에 대한 지상전을 예고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 지역 민간인들의 대피를 위해 안전한 통로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11일 방영된 미국 ABC 방송 인터뷰에서 "최후의 보루인 라파에 남아 있는 하마스 테러 부대를 소탕할 것"이라며 "우리는 민간인들이 떠날 수 있도록 안전한 통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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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국경도시인 라파에 대한 지상전을 예고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 지역 민간인들의 대피를 위해 안전한 통로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11일 방영된 미국 ABC 방송 인터뷰에서 "최후의 보루인 라파에 남아 있는 하마스 테러 부대를 소탕할 것"이라며 "우리는 민간인들이 떠날 수 있도록 안전한 통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민간인 보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군사작전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는 "미국 측 의견에 동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민간인 보호 문제를 완전히 고려하지 않고 지금 당장 군사작전을 할 경우 민간인들에게 참사가 될 것이며 우리는 그런 것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대피한 민간인들은 어디로 가느냐'는 질문에는 "라파 북쪽에 하마스를 소탕한 많은 장소가 있다"며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038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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