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약초 창고에 불…8억 5천만 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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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쯤 충북 제천시 송학면의 한 영농조합 약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천여 ㎡ 창고와 약재 150톤을 태워 소방서 추산 8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오후 7시 30분쯤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40여 대와 소방 인력 100여 명을 투입했지만,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과 마른 약재에서 연기가 계속돼 6시간 넘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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