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영입→공격진 개편 계획…레알 마드리드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는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시즌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0일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종료 이후 음바페 영입에 성공할 것으로 점쳤다.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음바페, 엔드릭, 비니시우스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벨링엄, 추아메니, 카미빙가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데이비스, 밀리탕, 요로, 카르바얄이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가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시즌 공격수 엔드릭 합류가 확정됐다.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17세 신예 공격수 엔드릭은 지난해 브라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등 브라질을 대표할 공격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기대받고 있다. PSG는 음바페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와 릴의 수비수 요로 영입설도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는 음바페는 PSG와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합류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더선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보너스를 받게된다면 벨링엄의 이적료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게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지만 음바페 영입 비용이 결코 저렴하지 않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료 없이 합류하는 음바페에게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에게 지급할 보너스 금액은 1억 2850만파운드(약 2151억원)에 달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 영입을 위해 도르트문트에 지급한 이적료 1억 1500만파운드(약 1925억원)보다 더 많은 금액'이라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음바페의 이적설은 꾸준했지만 팀을 떠날 뻔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면서도 '이번에는 PSG 운영진들도 음바페 이적에 대한 결심을 했다. PSG는 음바페 이후 시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PSG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바르콜라, 무아니, 하무스를 영입해 미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음바페가 팀을 떠날 경우 PSG가 영입할 선수로 오시멘, 레앙 등 다양한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며 PSG의 음바페 대체 선수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두 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9승4무1패(승점 6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열린 지로나와의 2023-24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벨링엄의 멀티골과 함께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의 득점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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