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랄랄 "풍자, 한 달 전 '결혼하냐'고 연락..신기 있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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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혼전 임신 사실을 밝힌 크리에이터 랄랄이 태몽을 밝혔다.
또한 "풍자 언니한테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 돼서 못 만났다. 신기가 있는 게 한 달 전에 연락이 와서 '너 결혼하니?'라고 하더라"라며 "내가 풍자 언니한테 오토바이, 헬멧을 준 적이 있다. 근데 꿈에서 내가 그 헬멧을 다시 들고 있었고, 그걸 배로 감추면서 '나 보호해야 해. 다시 줘'라고 했다고 한다. 당시 언니한텐 아니라고 했는데 맞았던 거다. 진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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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유튜브 채널 '랄랄'에는 '아기 태몽, 풍자 언니 예지몽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랄랄은 예비 남편에 대해 "운명인지 모르겠는데 신점에서 10살 이상 차이 난다고 했던 그분과 결혼하게 됐다"며 "4개월 정도 됐고, 아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태몽에 대해서는 "조개 잡는 꿈이었다. 갯벌에서 사람들이 조개를 못 잡는데 내 앞에만 조개가 많았다. 내가 손으로 펐는데 6개가 잡히더라. 사람들이 갑자기 달려와서 '그 조개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더라. 앞에 조개가 있는데도 못 보더라. 남자친구한테도 얘기했다. 저는 시간이 꽤 지나서 임신을 알게 됐다"며 "너무 생생해서 조개 잡는 꿈을 검색했더니 태몽이라고 하더라. 재주 많은 딸이 나온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신을 알기 전에) 이사를 하는데 너무 피곤하더라. 15시간 이상 잤는데 컨디션이 안 나아졌다. 생리를 안 해서 임신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선명하게 두 줄이 나오더라. 산부인과로 달려갔는데 임신이라고 하더라"라며 "곧바로 엄마한테 달려갔다. 그때는 기쁘면서도 황당해하더라. 임신테스트기,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고 눈물이 터졌다. 엄마한테 임신했다고 했더니 엉엉 울더라. 엄마는 맨날 내가 평범하게 살길 바랐다. 그게 정말 고마웠는지 20분 동안 우셨다. 남자친구한테 장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풍자 언니한테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 돼서 못 만났다. 신기가 있는 게 한 달 전에 연락이 와서 '너 결혼하니?'라고 하더라"라며 "내가 풍자 언니한테 오토바이, 헬멧을 준 적이 있다. 근데 꿈에서 내가 그 헬멧을 다시 들고 있었고, 그걸 배로 감추면서 '나 보호해야 해. 다시 줘'라고 했다고 한다. 당시 언니한텐 아니라고 했는데 맞았던 거다. 진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랄랄은 2019년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31만명이다. 그는 "비혼주의를 외치던 내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됐다"며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혼전 임신 및 결혼 소식을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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