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이 '1294억'인데..."예전만큼 행복하지 않다" → 이강인 동료의 '폭탄 발언'

장하준 기자 2024. 2. 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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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행복하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시간) "랑달 콜로 무아니(25, 파리 생제르맹)는 현재 독일 시절만큼 행복하진 않다고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무아니는 이적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무아니는 "독일에서 난 자신감이 넘쳤다.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선 자신감이 생겨야 한다. 난 PSG에서 행복하지만, 독일 시절만큼 행복하진 않다. 처음에 받았던 비판이 내게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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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 무아니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적 후 행복하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시간) “랑달 콜로 무아니(25, 파리 생제르맹)는 현재 독일 시절만큼 행복하진 않다고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무아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PSG는 앞서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와 작별을 고했다. 곧바로 이강인을 포함해 무아니와 곤살로 하무스, 우스망 뎀벨레 등을 영입했다.

▲ 프랑크푸르트 시절의 무아니

특히 무아니 영입에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 무려 9,000만 유로(약 1,294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하지만 무아니는 이적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PSG 유니폼을 입은 후, 모든 대회 24경기에 출전했는데 9골이 전부다.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의 주전 공격수로서 46경기에 출전해 23골과 17개의 도움을 기록했던 모습과 상반된다.

게다가 PSG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이다. 음바페는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선수다. 이번 시즌에는 모든 대회 29경기에 출전해 30골을 폭발했다. 자연스레 무아니는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할뿐더러, 부진에 빠져 있다. 자신감을 잃은 듯한 모습이다.

무아니는 “독일에서 난 자신감이 넘쳤다.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선 자신감이 생겨야 한다. 난 PSG에서 행복하지만, 독일 시절만큼 행복하진 않다. 처음에 받았던 비판이 내게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무아니의 PSG 이적은 본인이 직접 선택한 길이었다. 무아니는 PSG 이적 직전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PSG 이적을 원한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의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으며 이적을 위한 시위를 벌였다. 이처럼 본인이 원했던 이적이었음에도 ‘폭탄 발언’을 뱉었다. 남은 시즌 동안 무아니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 콜로 무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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