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현재 상황은?…12일 새벽 2시쯤 해소될 듯
설 연휴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주요 고속도로에는 집으로 돌아오는 차들과 뒤늦게 고향으로 향하는 차들이 뒤섞이면서 오늘(11일)도 하루종일 답답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오후 늦게부터 조금씩 정체가 풀리고는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 요금소로 가보겠습니다.
권민재 기자, 지금 상황은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지금은 정체가 많이 풀렸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서울로 돌아오는 도로는 꽉 막혔는데요, 한때 부산에서 서울까지 9시간 가까이 걸릴 정도였습니다.
한 시간 전쯤인 오후 5시에 제일 많이 막혔고요, 이후엔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정체가 완전히 풀리려면 내일 새벽 2시는 돼야 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지금 고향에서 출발한다면 얼마나 걸릴까요?
[기자]
저녁 6시 기준으로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제가 있는 서울요금소까지 오려면요, 부산에선 6시간 광주에선 5시간 30분 대구에선 5시간 걸립니다.
대전에서 출발하면 3시간 20분, 강릉에선 3시간 40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공항, 기차역도 많이 붐볐을 텐데 어떤가요?
[기자]
공항엔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여행객이 몰렸습니다.
이번 연휴기간에만 97만 6천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작년보다 53%나 늘어난 겁니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여행객이 많은 오늘과 내일은 공항철도도 새벽 1시까지 늘려 운행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경객들을 위해 막차 운행시간도 늘어납니다.
서울역 등 기차역 5곳과 버스터미널을 지나는 버스노선은 내일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됩니다.
[영상디자인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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