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만원’… 용인시, 학자금 대출 청년 신용 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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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대출한 학자금의 상환이 어려워 신용등급이 낮아진 청년에게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등급이 낮아져 대출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대출금 분할상환약정 체결 시 필요한 채무액의 10%인 초입금을 지원하는 '청년 신용 회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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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대출한 학자금의 상환이 어려워 신용등급이 낮아진 청년에게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등급이 낮아져 대출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대출금 분할상환약정 체결 시 필요한 채무액의 10%인 초입금을 지원하는 ‘청년 신용 회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7명의 청년에게 936만 원의 신용 회복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는 시는 올해부터 청년들이 대출금을 조기 상환하도록 성실납부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 지원하는 ‘조기 상환금 지원’ 항목도 신설했다.
지원 기준은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한국장학재단에 신용도 판단 정보가 등록된 18∼39세 청년이거나 분할상환약정 체결 후 1년 이상 채무액을 성실하게 납입하고 약정액의 50% 이상을 상환한 청년이다.
본인이나 부모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신용 회복 지원금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다음 달 15일까지 담당자 이메일(cors213@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신용도 판단 정보 등록 여부와 채무액, 지원 금액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뒤 초입금이나 조기 상환금을 한 사람당 최대 100만 원씩 지급한다.
한국장학재단은 대상자의 신용도 판단 정보 등록을 해제하고 연체이자도 전액 감면해 준다.
초입금과 조기 상환금 지원 기준에 적합해 둘 다 신청하더라도 중복으로 대상에 선정될 수 없다.
이상일 시장은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카드 사용이나 대출이 어려워지는 등 금융 거래에 제한이 있을 뿐 아니라 취업에도 불이익이 생길 수 있어 올해 청년의 신용 회복을 돕는 사업을 확대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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